이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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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의 색깔 그리고 시장에 대한 개인적인 바램 2013.12.17이슈&뉴스 2013. 12. 17. 15:20
양봉과 음봉 양봉이면 환호하고 음봉이면 절망하고 아주 초보적인 환호와 절망인데요. 그러다 주식투자 조금 한다 싶으면 들리는 말이 봉의 색깔에는 신경을 쓰지 마라.입니다. 맞는 말이죠?봉의 색에 너무 신경을 쓰다보면 놓치는것이 많을테니깐요. 하지만 반대로 그렇게 조금 알아 갈때 처음의 봉의 색을 너무 신경 안써도 놓치는것이 많을 겁니다. 잠깐 기본적인것을 언급해보면요. 봉의 색은 당일의 수급을 보여주는 것이죠?정확히 이야기 하면 봉이라는것 자체가 당일 수급을 보여주는 것이긴하지만당일 매수세와 매도세의 싸움에서 누가 이겼냐?에 따라 봉의 색의 결정되는 것이죠.자세한 봉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구요. 오늘 종가 상으로는 상승으로 마치긴 했지만, 봉의 장대에 가까운 음봉입니다.아침엔 미국시장이 상승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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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승과 하락보다 더 중요한 것 2013.12.16이슈&뉴스 2013. 12. 16. 15:34
윈도우드레싱 예상 보다 수급이 허약한 시장이 맞는것 같습니다. 쿼드러플 위칭데이가 끝나고 나면 연말까지 잠시나마 기관화 장세로 이어 가면서 윈도우드레싱이 일어 날것이라 예상했었는데, 올해는 그저 넘어 가려나 봅니다. 사실 이전 글에서 화두를 던졌던 적이 있는데요. 윈도우드레싱이라는게 기관이 주가 되는 기관화 장세에서 강하게 나온다 생각합니다. 물론 그 외의 주체가 주가 되는 장에서도 기관이 윈도우 드레싱을 한다면 마다 할 이유가 하등 없기는 하지만, 그 이외의 주체가 주인이 되는 장에서 그들의 생각과 반할때는 윈도우드레싱이 힘을 못쓰게 되지 않을지..물론 개인이 단독으로 주를 이루는 장은 힘들다고 생각한다면 그 이외의 주체가 주를 이루는 장이란 외인이 메이저인 장을 말하고자 하는겁니다. 이런 논리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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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간 글들의 속마음 2013.12.15이슈&뉴스 2013. 12. 15. 15:14
수급에서 메이저 수급주체를 찾아보자는 것은 내가 메이저가 아니기에 내 생각이 주를 이뤄서는 수익을 낼 수 없다는 말이었다. 차익거래와 그로 인해 들어오는 프로그램매매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은프로그램 매매로 들어오는 금액이 차익과 비차익으로 구분되어 들어오는것을 몰라서 말하는게 아니라.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외인이나 기관의 평단가만을 고려하는데 그 평단가라는 것이 아무 의미 없다는것을 말하고자 했던것이다. 프로그램으로 들어온것도 평단가에 반영이 되지만, 그 평단 밑에서 팔아도 그들은 손해가 아닐수도 있다는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즉, 현물에서 손해를 보면서 팔아도 선물에서 수익을 내면서 매도 할 수 있기에 차익거래의 매커니즘을 이해하면 절대 일차원적으로 평단 계산을 하면 안된다는 것이었다. 건강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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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세 그리고 건강한 시장 2013.12.13이슈&뉴스 2013. 12. 13. 15:43
수급과 추세 "어떤 일이나 현상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일정한 방향성을 주도하는 힘"이 사전적 의미의 추세라고 합니다. 조금전에 사전에서 찾아본 내용인데요. 거의 우리가 알고 있는 추세랑 같은 정의더라구요. 일정한 방향성을 주도하는 힘이 추세라고 하면 추세랑 수급이랑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 기관 그리고 외인 이렇게 3매수 주체중에 어느 매수 주체가 이 시장을 이끌고 있는 매수주체인가를 알아보는 가장 쉬운방법이 그 매수주체의 매매현황과 주가의 방향이 같은가 다른가를 보는 방법이겠죠?몇번 말씀을 드렸다시피 그렇다고 보면 현재도 역시 메이저는 외인라고 할수 있겟네요. 최근 쓴 첫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추세를 볼때 전고점과 전저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어제는 장중에 전저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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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범하는 가장 큰 치명적인 실수(차익거래) 2013.12.12이슈&뉴스 2013. 12. 12. 15:50
만기일 만기일이 무난하게 끝난 모습입니다. 오늘 같은 흐름의 만기일 모습은 어떤 특별한 방향으로의 움직임이 없는 지수를 그대로 보여주는 느낌입니다. 원래 이 만기일이라는 날이 펀더멘탈의 영향 때문에 움직이는것이 아니라. 한쪽 방향으로 움직이면 그 다음날 예측이 오히려 쉬운 경향이 있어서 단기 종목을 보유하지 않은 입장에서는 한쪽으로 쏠려 버리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것 또한 단기 공략을 위한 하나의 방법이긴 하지만...) 암튼 만기일 외인은 시원하게 나름 시원하게 매도를 해버리고 지수는 외인이 매도 한것에 비해 덜 떨어진 모습입니다. 우리가 범하는 가장 큰 치명적인 실수(차익거래) 우리가 일차원적으로 수급 분석을 하면서 범하는 큰 실수가 하나 있는것 같습니다. 매매 주체별 평단가를 계산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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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일과 오늘의 수급주체 2013.12.11이슈&뉴스 2013. 12. 11. 15:28
만기일 오늘은 호사가들이 떠들기에 좋은 하루지 싶습니다. 장중의 변동폭도 컸고, 내일이 올해 마지막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이니 말입니다. 쿼드러플위칭데이라...특히 재작년이었던가요? 11월 옵션 만기일에 외국계자본이 장난을 치고 난 다음부터는 선물 옵션과 전혀 상관없는 현물 개인투자자들 조차 선물 옵션 만기일에 신경을 쓰게 된것 같습니다. 선물 옵션을 전혀 하지 않는 현물 투자자가 선물에 신경을 쓰고 만기일을 고려해야 할까요? 당연히 해야 합니다. 당연히 선물의 흐름을 신경 써야 합니다. 옵션이야 거기서 다시 파생된것이고 옵션때문에 현물의 흐름이 바뀌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옵션의 수익을 위해 선물을 움직여야하고 그때문에 현물의 흐름에 영향을 끼치기는 합니다.)어쨌든 우리는 선물과 옵션의 움직임에 평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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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수급 그리고 윈도우드레싱 2013.12.10이슈&뉴스 2013. 12. 10. 16:00
여전히 수급입니다. 외국인이 한국에서 빠져나간다고 걱정하는것도 역시 수급입니다. 외국인이 풀었던 돈을 거둬들인다는데 우리가 걱정하는 이유도 수급입니다. 2000년도 초반에 외국인이 엄청나게 매수를 했었었습니다. 실제 우리가 알고 있는 수급장인 2007년장서는 사실 외국인이 매도를 했었습니다. 그때는 우리의 수급(개인과 기관)이 안정적이었기에 외국인이 나가든, 말든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외국인의 자금을 제외하고는 거의 씨가 말랐다고 보는것이 맞을 정도이기에, 우리가 이렇듯 외국인의 매매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그렇다고 외국인의 매도가 이어진다고 해도 그것이 결코 우리 시장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것만은 절대 아닙니다. 외국인의 매도가 이어져야 시장의 손바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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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2000 지점을 생각해보면 2013.12.09이슈&뉴스 2013. 12. 9. 15:51
우리의 욕심이란...그 속에 있으면 내가 욕심을 내고 있다는걸 절대 모를수 밖에 없는거 같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그 본질을 보기 위해서 생각해보면 혼자 헛 웃음이 나올때가 많다. 지수 2000을 생각해보자. 지수 2000이 높거나 맞거나 또는 제대로 평가 되고 있는 지점이거나를 말하고자 하는것이 아니라. 지수 2000에서 내가 매수 해서 더 밀어 올리고 싶은 지점인가?아님 2000이라는 지점이 이유야 어떻던 매수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지점인가?를 말해보고자 한다. 한번 생각해보자 지수 2000인 지점이 매수하기에 부담스러운 지점인지 아님 부담스럽지 않은 지점인지.. 물론 앞의 글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절대 내 마음이 중요한것이 아닌곳이 이곳 주식판인것 같다. 중요한건 내 마음이 아니라 메이저의 마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