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2000 지점을 생각해보면 2013.12.09

우리의 욕심이란...그 속에 있으면 내가 욕심을 내고 있다는걸 절대 모를수 밖에 없는거 같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그 본질을 보기 위해서 생각해보면 혼자 헛 웃음이 나올때가 많다.

지수 2000을 생각해보자. 

지수 2000이 높거나 맞거나 또는 제대로 평가 되고 있는 지점이거나를 말하고자 하는것이 아니라. 

지수 2000에서 내가 매수 해서 더 밀어 올리고 싶은 지점인가?

아님 2000이라는 지점이 이유야 어떻던 매수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지점인가?를 말해보고자 한다. 

한번 생각해보자 지수 2000인 지점이 매수하기에 부담스러운 지점인지 아님 부담스럽지 않은 지점인지..

물론 앞의 글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절대 내 마음이 중요한것이 아닌곳이 이곳 주식판인것 같다. 

중요한건 내 마음이 아니라 메이저의 마음이라 생각한다. 

그러니 2000인 지점을 내가 부담 스러워 하든, 그렇지 못하든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을수도 있다. 

역시 지금 현재는 외인의 마음이 중요할것 같다. 

하지만 나의 마음이 부담스럽다면, 내 주위의 사람의 맘이 부담스럽다면 

분명 개인의 매수는 연속적이지 못할것이라는 것 정도는 예상할 수 있을것 같다. 

개인의 매수가 연속적이지 못하면 기관의 수급도 좋을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결국 이런 식으로 생각을 이어가다 보면 아주 부정적으로 지수를 볼 수 밖에 없게 된다. 

외인의 연속적인 매수가 없다면 우리 지수가 여기서 더 이상 올라가기 힘들것 같은 모습이다. 

그래서 우리는 외인의 눈치를 보게되는건 당연한것일테고...

이렇게 보면 당연히 지수는 얼마 못가고 계속 조정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과연 정말 지수가 2000 지점을 돌파하는데 버거움을 느끼면서 외인이 매수를 안해주면 

개인과 기관이 뚫기는 힘들어 하고 그렇게 흘러가면서 지수가 하락 할수 밖에 없는것일까?

정말 그렇게 될까?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