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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14일 장마감 - 외인과 프로그램의 힘
    이슈&뉴스 2010. 7. 15. 13:54

     

     

     

     

     

    9000억원의 외국인의 순매수와 1조가 넘는 프로그램이 매수

     

    그동안 넘지 못하고 3번이나 두드렸던 최고점을 뛰어 넘기 위해서는 이정도의 에너지가 필요했나봅니다.

    그렇지 않고는 바로 뛰어 넘기 힘들었을겁니다

    이제 이런 큰 에너지로 뛰어 넘어 줬는데, 멍석을 깔아 줬는데 어떤 늦은 바보가 매수에 동참해 줄까요?

    그러기엔 개인투자자들(큰 돈을 굴리는 자문형 랩)이 너무 똑똑합니다.

    이제 남은 늦은 바보는 연 기금 정도 밖에 생각나지 않는데요...

     

    개인이 매도를 8000억 이상 해주었습니다.

    매도의 관점에서 이들은 빠른 바보일까요?

    빨리 조금이라도 높은 가격에서 매도를 잘한 것일까요?

    아마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두가지로 해석해볼수 있겠습니다.

    이 지점, 전 고점을 뛰어 넘은 이 지점에서 지수를 누군가가 더 강하게 상승 시켜주지 않는다면,

    지금의 개인투자자의 자금 사정이나, 기관의 수급면에서는 늦은 바보에 동참 하고 싶어도 그만한 자금의 여력이 없어 보입니다.

     

     

     

    그럼 이 지점에서 또한번의 열쇠는 외인이 쥐고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어떤 선택을 할지 아마도 골치가 많이 아플거 같습니다.

    눈 딱감고 어닝시즌을 핑계로 더 주가를 띠워 놓아야 합니다.

    아니면 아예 길게 보고 견뎌야 하지 싶습니다.

    주식시장을 못 떠나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계속 그들의 자금을 묶어 두는것이 유리하지 싶습니다.

     

    이번 어닝시즌 랠리는 두가지를 덮어 버렸다고 합니다.

    한가지는 중국의 부동산 대출 규제 발표와 포르투칼의 신용등급 강등을 덮어 버렸다고 합니다.

    이 두가지 악재를 덮어 버리고 2분기 실적을 내세우면서 상승을 견인 했다면,

    이 랠리가 지속 될동안 덮어 버렸던 2가지 악재가 소멸 되어 버려야 합니다.

    뭔가 해결책이 나와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우리시장의 큰 상승을 기대할 수 없을겁니다.

     

    LG경제연구소에서 발표했던 2010하반기 경제둔화에 관한 글을 읽어 보더라도

    (http://blog.daum.net/yomega/7503607)

    어닝시즌 랠리는 경기 회복초기에 일어 날수 있는 랠리이기에 이번 2분기 어닝시즌 랠리로 오른다면,

    하반기엔 어닝시즌 쇼크가 올수도 있다는것 밖에 안되기에,

    그렇게 덮어버린 악재에 대한 어떤 해결책이 있어야 할것이라고 판단됩니다.

     

    그렇다고 지금의 상승을 미리 걱정해서 가진것들을 매도 하고 수익을 미리 챙길 필요는 없습니다.

    몇일전의 시황(http://v.daum.net/link/8154626)에 언급했듯이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시간이 시장에 반영되지 않은 악재나 호재를 덮어주는 역활도 하기 때문입니다.

     

    주가 하락시에 비관적인 뉴스에만 귀를 기울여 공포에 떨고,

    주가 상승시에 긍정적인 뉴스에만 귀를 기울여 장미빛 미래에 대한 기대만 한다면

    마음의 중심을 잡지 못하고 결국 주식 시장에서 수익을 못낼테니,

    우리가 혹시 그런 분위기에 휩쌓여 놓친것이 없는가 확인하고

    느긋하게 하지만 철저하게 준비된 마음으로 시장을 바라봐야 하지 싶습니다. 

     

    시장의 추세는 아직 강합니다. 추세가 꺽이기 전까지는 내가 가진것들을 그대로 추세에 맞겨 둡시다.

    가진것들을 미리 걱정하여 정리 할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가진것들은 추세에 맞겨두고 우리는 혹시 놓친것이 없는가 귀 기울여 봅시다.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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