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09일 장마감 - 주식 시장에서 시간이란

 

 

 

 

 

 

지난 한주 강한 음봉의 발생으로 걱정을 하였었는데,

이번 한주 지난 음봉의 2/3을 소화 시키는 강한 양봉이 나와 주어서 다행입니다.

 

주식시장이라는 곳이 참 어렵기도 하고 재미 있는 곳이라는게..

어떤 외부 적인 악재가 터졌을때, 다른 국가들 보다 적게 내리면,

그 다음에 그 악재때 벼틴것이 소급적용되어 다음에 더 내리지 않고,

언제 그랬냐는듯이 다른 국가들이 상승할땐 같이 상승하는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악재 터진 이후에 우리 시장만 휴장일때, 확연하게 나타 나는데요.

그렇지 않을때도 웬만한 악재발생 이후 우리 시장만이라도 잘 지켜준다면,

정말 지키는게 되어 버리게 됩니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우리 시장은 개인이라는 내리면 매수를 하는 주체와

자기들 돈 아니라고 내릴때 마다 지켜주려고 나타나는 우리 지수 방위대 연기금이 있기에

다른 나라들 보다는 어느 정도 강한 모습을 보여 주곤합니다.

문제는 이렇게 단기 악재나 기우로 끝났을땐, 이런 지킴이들이 빛을 발휘하지만.

단기 악재가 아니고 단기 기우가 아니고 진짜 그 걱정들이 터져 버렸을땐,

처음에 지켜줬던 자금중에서 단기 자금인 개인들의 투매가 이어져서 더 내리는 경우가 있으니..

이런 것 까지 신경써야합니다.

 

지난주의 장대 음봉 또한 그 이후 추가적으로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결과적으로는 잘 지켜 줬다고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켜주기만 할 뿐, 이런 자금들은 지수 견인은 못한다는 것입니다.

즉, 받쳐는 주되 절대 지수를 올리지는 못한다는 말입니다.

오히려 지수를 올리는 자금은 외인들인것 같습니다.

지난 5월의 하락 이후 상승 반전때와 이번에 같은 흐름을 볼수 있습니다.

당분간 이 흐름을 꼭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시장 펀더멘탈은 좋지 못한 모습입니다.

시장이 좋지 못할땐 무조건 수급을 신경 써야 할 듯합니다.

 

이런 흐름이 아마 2000근처 까지는 이어 지지 않을듯 합니다.

그 이후엔 이 흐름을 기관이 이어받아 기관 장이 되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어쩌면 개인이 수익을 못내는게 아닌지..

개인들이 수익을 못내기에...비록 우리도 개인이긴 하지만,

개인과 같이 매매를 해서는 안되고 외인과 같이 매매를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지 싶습니다.

 

일봉, 주봉 모든 모습에서 다음주를 기대하게 해봅니다.

 

주말 편히 보내시구요. 다음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