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3일 장마감 - 전고점 돌파에 대한 부담

 

 

 

지난 5월 말에 시작된 상승추세가 아직도 지속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6월말 고점 형성 후 하락 했지만, 1/3 지점 정도에서 반등을 보인 모습에서

5월말의 상승 에너지가 소멸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렇게 다시 5월말에 형성했던 고점을 돌파 하려는 지점이 현재 위치로 보입니다.

 

오늘까지 4일 연속 외국인들이 강한 매수로 돌파를 시도했지만,

역시 약간은 부담이 되는 모습입니다.

5월말에 형성되었던 고점 위에 또 올해 4월에 형성되었던 올해 최고점이 버티고 있으니깐,

당연히 부담을 느낄만하구요. 

매수를 하고 있는 외인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있다고 하더라도

번번히 미끌어 졌던 지점이어서 개인들의 매도세가 외인의 매수세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결과 윗꼬리가 긴 음봉이 나왔는데요.

 

어제까지 2분기 실적이 좋아서 오르던 주가가 오늘 갑자기 떨어질리가 있겠습니다.

실적이 받쳐주기때문에 5월에 시작된 상승이 이어져 오고 있는것은 사실인것이구요.

하루 하루의 주가 움직임에 그런 이유를 붙이기는 힘든 모습입니다.

단지 전고점에 대한 부담과 우리를 제외한 해외지수의 동반 하락때문에 오늘의 이런 모습을 보인게 아닌가 합니다.

 

물론 고점 부근에서 형성된 어제의 봉과 오늘의 윗꼬리 긴 봉이 좋은 모습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크게 실망할 지점도 아닙니다.

힘든 지점 오랫동안 돌파하지 못한 지점을 뛰어 넘기 위해서는 물량소화를 통한 에너지 비축이 필요한 지점이기에

느긋한 마음을 가지고 지켜보면 되지 싶습니다.

이런지점에서 돌파할것이라는 기대감에 의한 강한 매수는 금 해야 할것이구요.

(어제 방송에서 말씀드렸다 싶이 노렸던  종목에 대한 매집은 꾸준히 해나가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밑에서 매수해서 보유중인 종목에 대한 매도 또한 옳지 않은 모습입니다.

지켜보는 지점 즉, 관망을 요구하는 지점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