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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02일 장마감 - 그럴줄 알았어~~내가 그랬잖어
    이슈&뉴스 2010. 8. 3. 13:24

     

    오늘의 상승이 제일 기분 좋은 이유는 단지 올라서가 아니라,

    만약 오늘 내렸었으면 수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아니 그 중에 나름 주식을 한다는 사람들이

    "거봐~ 내가 내린다 했지 그럴줄 알았어. 내가 그럴줄 알고 미리 팔았잖아. 내가 팔라고 할때 팔지 그랬어"라는

    뒤통수 치기 반응을 보이면서 하는 말들을 듣지 않아도 된다는 것 때문에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그들때문에 하락 했었을텐데 자기들은 고점에서 잘 팔은냥 말하는게 너무 싫었었는데

    그렇게 안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오늘의 상승으로 박스를 뚫었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적어도 고점을 높여 놨다는것에 대한 안도감은 있습니다.

    만약 오늘처럼 상승하지 못하고 바로 내려 갔었다면 다시 그 박스 속에서 지겨워했었어야 했는데

    다행이 그 폭이라도 좀 넓혀 놨다는것에 대한 안도감은 있습니다.

     

    계속 고점에서 이 고점을 뚫기 위해 힘겹게 싸우고 있는 주체와

    갈팡질팡 못하는 주체 그리고 우리는 안돼..여기가 고점이야 라고 미리 예측 판단해버린 주체들의 재미없는 싸움의 연속인데요.

    분명 얻는게 있으면 잃는것도 있을겁니다.

    주식 뿐 아니라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이 내가 작은 어떤것을 얻기 위해서 행동을 한다면

    그 작은 것을 얻고 어쩌면 그보다 큰것을 잃을수도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박스에서 고점에 매도를 하여 작은 수익을(솔직히 수익으로도 보이지 않습니다. 아마 본전 이나 약간의 손실이 많겠지요)

    얻으면 그 보다 큰 것을 잃을수도 있음을 한번쯤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 고점에서 보다 외인들이 좀 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 주는듯하구요.

    약간은 아슬아슬한 프로그램 매수도 역시 힘을 실어 주는듯 하구요.

    연기금은 든든한 힘이 되어줍니다.

    여기게 개인이나 투신이 어떻게 편들어 주느냐에 따라 하루의 주가 방향이 결정되는군요.

     

    언뜻보면 같은 박스 같기도 하지만,

    처음 2번의 고점을 3번째는 뚫고 다시 내려갔다가 4번째도 3번째 고점까지 올라갔다 떨어졌으며

    그렇게 그런 기간을 거친다음 현재의 5번째는 4번째 고점을 뚫어버렸습니다.

    (위의 볼린저 차트의 화살표 참고해서 봐보세요.)

    조금씩 박스를 높여가는 모습이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단기로도 추세가 살아있기에 8월 기대해보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8월이 모멘텀 부재 등으로 약세장이었다고 합니다.

    이번 8월도 다른때와 틀릴게 없어 보이긴합니다만, 이번 8월의 마지막 날에

    "내 그럴줄 알았어 ~~ 내가 그랬잖어. 8월은 약세장이라고"라는 말을 듣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미리 대응할 필요 전혀 없는 장입니다. 선대응하시지 마시고 확인후 대응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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