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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시
    노닐기 2014. 2. 14. 11:00

    서시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럽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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