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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금리 명목금리 이자 금리STUDY 2015. 3. 13. 14:19
실질금리
일정 기간 동안 돈을 빌려 쓰면 그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그것을 이자라고 합니다. 원금과 비교해 봤을 때 이자가 어느정도나 되는지를 말해주는 것을 이자율, 혹은 금리라고 합니다.
1000만원을 1년 동안 빌려 쓰고 100만원을 냈다면 연일자율, 즉 금리는 10%가 되겠죠.
금융기관과 거래하면서 가장 신경 쓰는 것이 바로 이 금리입니다.
은행에 돈을 맡길 때는 금리가 높을수록 좋지만 반대로 돈을 빌릴 때는 금리가 낮을수록 유리하겠죠.
금리를 고려할 때 또 한 가지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바로 물가상승률입니다.은행에 연 6%의 금리로 1년 만기 적금에 가입했다고 가정해봅시다.
1년후 맡긴 돈에서 약 3%가 불어난 금액을 받게 됩니다.
1년 만기일 때 가입 첫달에 넣은 돈은 12개월의 이자를 받고, 두번째 달에는 11개월의 이자를 받습니다.
결국 마지막 달에 넣은 돈에는 1개월치의 이자만 붙기 때문에 명목금리의 약 절반 정도만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정말 3%를 벌게 된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3% 이자가 불어난 사이에 물가상승률이 2%를 기록했다면 실제로는 1%밖에 벌지 못한 것입니다.
1년 전에 은행에 100만원을 맡겨 103만원을 받았지만 1년 전에는 100만원 하던 물건이 102만으로 올랐기 때문에
103만원짜리 물건을 사고 나면 1만원밖에 남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금융기관에서 제시하는 금리를 명목금리라고 하고
표면금리(금융기관이 고객에게 대출할 때 약정한 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빼고 난 뒤의 금리를 실질금리라고 합니다.
은행이자가 6%인데 물가상승률이 5%라면실질금리는 -2%(은행이자가 6%라면 실질금리는 절반 정도인3%이므로, 3%-5%=-2%)가 되겠죠. 이 경우 은행에 적금을 해놓고서 돈을 까먹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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