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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BOOKS 2015. 2. 27. 16:46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는 나에게 이야기의 재미를 알게 해준 작가다.
20대에 들어서야 책이라는것을 읽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읽으니,
그게 잘 읽어질수가 있나?
어렸을때 부터 습관이 들어야 하는데 전혀 그런 습관이 안들었으니..
게다가 책이라고 읽으려는 것들은 죄다 자기계발서이니...
여하튼 부단한 노력과 실패를 반복한 끝에 재미를 붙인 소설은
김훈 선생님의 소설, 그리고 김진명의 고구려 세트 또 태백산맥 들이었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이야기의 재미보다는
김훈 선생님의 아름다운 문장과 우리 근현대사와 고구려의 역사를 알아가는 것이었다.
그러다 우연히 듣게 된 히가시노게이고의 한여름의 방적식을 시작으로
공허한 십자가, 그 이후 몇달사이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만 30권 넘게 읽게 되었다.
그 중에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내가 주로 책을 사는 YES24의 베스트 셀러 순위에 꾸준히 상위권에 오랫동안 들어 있는 책이었다.
그리고 내가 읽은 히가시노게이고의 13번째 소설이다.
내용은 따듯한 이야기다.그리고 그 따듯한 이야기가 서로 얽히지 않을듯 얽혀있다.무언가 신비롭다. 기발하다.히가시노게이고를 처음엔 추리소설가로 생각했고,
비밀과 편지를 읽으면서 따듯함도 있구나로 생각했으며,
새벽거리에서를 읽으며 이런 반전있는 로맨스도 이야기로 만들수 있겠다 생각했다.
자세한 내용을 적는건 좀 그렇고...
기발하다. 그리고 따듯하다.
아마 따듯해서 오랫동안 베스트셀러 목록에 있는것 같다.
정말 기발하고도 따듯한 이야기 꾼 히가시노게이고..
아마 그래서 많은 소설이 드라마로 영화로 만들어 졌나보다 생각한다.
만약 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고 이 책이 맘에 든다면,나는 히가시노게이고의 편지, 비밀, 새벽거리에서, 신참자를 읽으면 역시 좋아할것이라 생각하고 추천하고 싶다.기발하고, 따듯한 이야기 나미야 잡화점의 비밀 강추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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