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무역

[2PM 경제용어] 가공무역

다른 나라에서 원재료나 반제품을 수입하여 가공ㆍ제조해 만든 완제품을 수출하는 형태를 '가공무역'이라고 한다. 
가공무역을 하는 대표적인 국가는 부존자원이 부족한 영국ㆍ독일ㆍ일본 등 공업이 발전한 국가들이다. 물론 우리나라도 대표적인 가공무역 국가라고 할 수 있다. 가공무역은 전술한 바와같이 부존자원이 부족한 국가들이 자국의 경제발전을 위한 중요한 성장전략이다. 그래서 가공수출을 위해 수입된 원재료나 반제품에 대해 특별히 관세를 면제해 주는 보세공장ㆍ보세구역을 설치하기도 한다. 나아가 가공무역을 하는 기업들에게 금융 및 제도상의 우대를 해 주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도 공업용 또는 에너지 관련 원자재를 수입해 가공한 후 수출을 함으로써 빠른 경제성장을 이룰 수가 있었다. 이러한 성장을 토대로 지금은 고급 인력과 최첨단 기술이 바탕이 되는 TV, 자동차, 선박 등을 제조해 수출하는 선진경제국으로 발돋움했다. 나아가 이제는 생산비가 저렴하거나 수출시장이 넓은 국가에 원재료(부품 등)와 기계ㆍ기술을 제공한 후 현지의 노동력을 활용해 위탁가공하는 생산방식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출처 : https://www.facebook.com/KoreaDevelopmentInstitu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