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3일 웅진케미칼(008000)

 

12일 공시

 

▲웅진케미칼=웅진코웨이가 257만9150주 장내 매수. 

 

12일 추천종목

 

◇ 대신증권
웅진케미칼(008000): 2010년 1분기 매출액 2,126억원(+16.5%, yoy), 영업이익 70억원(흑전)을 기록.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 영업이익이 3년 만에 흑자를 기록. 2분기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 및 원재료 가격 안정으로 매출 6.2%, 영업이익 12.6% 증가가 예상됨 

 

12일 뉴스

 

母기업이 주식을 사들이는 이유는?

 

'우리 꼬맹이는 더 오를 수 있다.'

 

지루한 박스권에서 주목받지 못한 계열사 종목을 대상으로 모기업의 지분 매입이 줄을 잇고 있다. 모기업은 내부자로서 계열사를 들여다보기 때문에 외부 투자자보다 회사 사정에 더욱 정통해 있다. 이런 특수성으로 모기업이 지분을 늘린 종목의 주가는 주목을 받는다.

 

GS홈쇼핑은 자회사인 디앤샵 지분을 지난달 25일부터 장내에서 사들였다. 지난 6일까지 총 8거래일에 걸쳐 사들여 지분은 40.85%에서 41.45%로 소폭 상승했다. 매입단가는 1823원에서 1905원이다. 소비심리 회복으로 영업 환경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온라인 쇼핑몰이 판매자와 구매자가 직접 거래하는 오픈마켓 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에 실적 개선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웅진그룹의 맏형 격인 코웨이도 웅진케미칼 지분을 추가로 매입했다. 지난 6~8일 사흘간 매입을 통해 코웨이는 케미칼의 지분을 0.88% 늘렸다. 웅진케미칼은 계절적으로 비수기인 1분기에도 올해는 흑자를 거뒀다. 현재 매출의 79%를 올리는 주력 매출원인 섬유 외에 전자소재에 집중하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금호전기도 LED 제조사인 루미마이크로의 지분을 34.76%에서 35.03%로 늘렸다. 모기업인 금호전기의 주식 매입은 주가 하락이 기업가치에 비해 과도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김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