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우리는 사랑일까 - 알랭 드 보통

누구에게나 극복의 대상이 있게 마련이죠?

그것이 꼭 트라우마로 남지 않을 지은정 언젠간 꼭 극복해보고 싶은 대상 말입니다. 

저에게도 몇개 있는데요. (많이 있나? 암튼..)

가수 제이슨 므라즈가 저에게는 극복의 대상이었어요. (개인적인 이유에서..)

제이슨 므라즈는 작년 겨울 부터 극복해서 지금은 모든 앨범을 소장하고 잘 듣고 있는데요. 

책 중에는 '연을 쫓는 아이'와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였습니다. 

그중 '연을 쫓는 아이'는 너무 재미 있게 읽어서 극복한 것 같구요. 

나머지 하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도 그 여세를 몰아 극복해보려고 

몇달전에 구입을 했더랬습니다. 

알랭 드 보통의 다른 소설 우리는 사랑일까 까지 함께요. 

사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2/3 정도 읽고 놓아 두고 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글 한번 올리려고 준비 중인데요. 

저는 책을 좀 다른 저만의 방식을 읽습니다. 

한꺼번에 5-6권의 다른 책을 같이 읽습니다. 

암튼

알랭 드 보통의 책은 일단 지금의 저에게는 재미 없고 아직 극복 못하고 있는 대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이 책 내용 중에 너무 맘에 와 닿는 문장들은 많은데요. 

그렇다고 책이 재미 있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작가 알랭 드 보통의 설명이 책에 어떻게 나와 있냐면요..

".......자잔적 경험과 풍부한 지적 위트를 결합시켜 사랑과 인간관계에 관하여 탐구한 독특한 연애소설로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우아하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문학과 철학과 역사를 아루르며 현대적 일상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에세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대충 분위기를 아시겠죠?

책이라는게 지금은 별로 안들어오다가 한참후에 또 보면 어찌 이걸 안앍고 놔 두었을까? 싶은 때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이 책을 그냥 극복해야 될 대상으로 묵혀 두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