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만기일과 오늘의 수급주체 2013.12.11
    이슈&뉴스 2013. 12. 11. 15:28

    만기일


    오늘은 호사가들이 떠들기에 좋은 하루지 싶습니다. 

    장중의 변동폭도 컸고, 내일이 올해 마지막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이니 말입니다. 


    쿼드러플위칭데이라...

    특히 재작년이었던가요? 11월 옵션 만기일에 외국계자본이 장난을 치고 난 다음부터는 

    선물 옵션과 전혀 상관없는 현물 개인투자자들 조차 선물 옵션 만기일에 신경을 쓰게 된것 같습니다. 


    선물 옵션을 전혀 하지 않는 현물 투자자가 선물에 신경을 쓰고 만기일을 고려해야 할까요?


    당연히 해야 합니다. 당연히 선물의 흐름을 신경 써야 합니다. 

    옵션이야 거기서 다시 파생된것이고 옵션때문에 현물의 흐름이 바뀌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옵션의 수익을 위해 선물을 움직여야하고 그때문에 현물의 흐름에 영향을 끼치기는 합니다.)

    어쨌든 우리는 선물과 옵션의 움직임에 평소에도 신경을 써야 하고 

    만기일에는 당연히 더 더욱 신경을 써서 만기일이구나..정도의 자각은 하고 있어야 합니다. 


    사실 선물시장이 이정도가 아니라면 우리 현물의 변동성은  지금의 반 이하로 떨어질겁니다. 

    선물과 현물의 차를 이용한 차익거래로 인해 현물을 움직이는 규모가 엄청나니깐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현물 개인투자자가 신경을 써야하는 것은 딱 여기 까지입니다. 


    즉, 만기일을 가지고 소설을 적어서는 안됩니다. 

    거의 대부분의 만기일 움직임은 만기일 전후 몇일을 보고 거기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의 

    단기 움직임으로 받아 들이는것이 맞지 않을까요?

    물론 거의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이 단기 공략을 하니 더 깊게 만기일을 신경써야 한다면 

    할말이 없습니다만..결국 만기일로 인해 지수가 왜곡이 된다면 금방 제자리를 찾을테니 말입니다. 



    수급의주체


    오늘도 확연히 수급의 주체가 드러난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외인이 강하게 매도를 한 지점부터 지수가 급락을 했으니 말입니다. 

    그렇다고 수급의 메인 주체가 외인이라고 외인만 추종한다고 될까요?

    길게 보고 무조건 추종했다면 아마도 올해 작년에 큰 돈을 벌 수 있었을텐데요. 

    우리 개인투자자들이 그게 안됩니다. 

    왜냐면 우리 마인드 자체가 그들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하루 하루의 외인움직임을 따른다면 또 잘 안될겁니다. 

    우리가 전혀 이해 못할 흐름으로 외인들이 움직이기도 하니깐 말입니다. 


    여하튼 오늘 하루의 움직임이 내일을 위한 사전포석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우리의 허약한 수급이 여실히 보여진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