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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장지수펀드(ETF)
    STOCKS 2015. 3. 30. 10:02

    Exchange 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ETF)는 특정 주가지수와 연동되는 수익률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지수연동형 펀드(Index Fund)'로서,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거래된다. 한마디로 주가지수를 사고 파는 증권 상품이라고 보면 된다.

    주가지수 등락률과 똑같거나 비슷하게 수익률이 결정되도록 주식을 적절히 편입해 만든 펀드를 인덱스펀드라고 한다. 이 펀드를 기초로 발행하는 수익증권이나 뮤추얼펀드 주식을 바로 ETF증권이라 부르는데 투자자들은 거래소나 코스닥시장에 상장되는 이 증권을 사고 팔게 된다.

    앞으로 주가지수가 오를 것이라고 판단하면 수익증권을 구입하고 거꾸로 내릴 것으로 본다면 팔면 되는 것이다.

    인덱스펀드의 경우 투신사가 투자자들의 환매 요구에 응하기 위해서는 펀드에 편입된 주식을 시장에 매각해야 한다. 이들 주식이 시장에 쏟아져나오면 해당 주식들의 주가는 떨어질 수밖에 없고, 당연히 종합주가지수도 하락하게 된다. 이는 다시 인덱스펀드의 수익률이 떨어져 해당 펀드 가입자들의 자산손실로 이어진다.

    따라서 이렇게 투자자와 시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주가지수와 비슷한 수익률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상장지수 펀드의 장점이다.

    인덱스펀드를 기초로 증권(ETF증권)을 만들어 이 증권을 사고 팔도록 하면 주식 실물거래가 없기 때문에 시장에 주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투자자는 투신사 등에 환매를 요청하지 않고 주식과 같이 주가지수 변동에 따른 ETF증권의 가격변동에 따라 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상장지수 펀드는 프로그램 매매에 의한 연쇄 주가폭락이 지난 87년 블랙먼데이의 한 원인으로 지적됨에 따라 93년 1월 미국에서 처음 선보였고, 현재 독일 영국 스위스 스웨덴 호주 뉴질랜드 홍콩 싱가포르 등 선진 증시에 도입돼 있다.


    ■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 10월 ETF가 최초로 거래소에 상장되었다. 국내에 도입된 ETF의 경우 기초자산은 종합주가지수인 KOSPI가 아니라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 업종대표성을 지니는 'KOSPI200'과 ' KOSPI50'이다. 개별 업종의 주가를 기초자산으로 한 ETF는 아직 상장되지 않았다.

    2003년 4월엔 '코스닥50'을 기준으로 한 ETF가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었으며, 10월엔 배당지수(KODI)를 기준으로 하는 ETF가 상장되었다.

    ETF는 주식과 동일하게 매매되기 때문에 시간외 시장에서도 사고 팔 수 있다. 2002년 12월부터는 신용거래가 허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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