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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기자본이익률 [自己資本利益率, return on equity]
    STOCKS 2015. 3. 30. 17:57

    자기자본이익률 [自己資本利益率, return on equity]
     
    경영자가 기업에 투자된 자본을 사용하여 이익을 어느 정도 올리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기업의
    이익창출능력으로 자기자본수익률이라고도 한다. 산출방식은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
    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한 수치이다. 예를 들어 자기자본이익률이 10%라면 주주가 연초에
    1,000원을 투자했더니 연말에 100원의 이익을 냈다는 뜻이다.
     
    기간이익으로는 경상이익, 세전순이익, 세후순이익 등이 이용되며, 자기자본은 기초와 기말의
    순자산액의 단순평균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기간 중에 증·감자가 있을 경우 평균잔고
    를 대략적으로 추정하기 위한 것이다. 기간 중에 증·감자가 없었다면 기초잔고를 이용해도 된다.
     
    자기자본이익률이 높은 기업은 자본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이익을 많이 내는 기업으로 주가
    도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어 투자지표로 활용된다.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자기자본이익률이
    시중금리보다 높아야 투자자금의 조달비용을 넘어서는 순이익을 낼 수 있으므로 기업투자의
    의미가 있다. 시중금리보다 낮으면 투자자금을 은행에 예금하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이다.
     
    ROE는 ROI(Return On Invest-ment)나 ROA(Return On Asset)와 같이 투자수익률을 측정하
    는 성과지표 중 한가지로 ROI나 ROA에 비해서 주주중심의 수익성을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ROI는 수익의 창출원천인 투자액을 타인자본과 자기자본으로 조달한 전체자산으로 정
    의하는데 반해 수익을 이자비용이 이미 차감된 당기순이익으로 측정하기 때문에 자산에 대한
    수익률이 부채비율에 따라 변한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에 ROE는 자기자본의 크기와 당기순이
    익을 비교하기 때문에 자기자본에 정확히 대응하는 수익률을 측정할 수 있다.
     
    자기자본순이익률은 손익계산서상 최종적인 경영성과인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
    율이다. 즉, 수익에서 지급이자 등의 금융비용을 포함한 모든 비용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결
    국 회사에 자본을 투자한 주주나 출자자에게 돌아가는 몫이 된다. 따라서 이 비율은 주주들이
    회사에 대한 투자자금의 수익력을 측정하는 지표로서, 최소한 정기예금 금리 이상이 되어야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다. 

    자기자본이익률 = 당기순이익 / 평균 자기자본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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