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역시 오재원!~ 그런데 오재원이 하면~

지난 일요일 두산과 넥센의 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오재원과 서건창으로 인한 벤치클리어링...

정확히 이야기 하면 오재원으로 인한 벤치클리어링이 월요일 하루 종일 검색 순의 1위에 오르고 있다. 

중계방송을 보면서 두산팬도 넥센팬도 아니었지만, 오재원이 하는 짓을 보곤 제발 두산이 지길 바랬는데..

사실 평소 두산도 좋아하는데 오재원이가 저러를 이유는 모르겠다. 

오늘 뉴스가 나오는걸 보면 서건창이 한 말을 욕으로 잘못 들어서 그렇게 되었다고 하긴 하는데..

그 상황에서 서건창이 욕을 한다 하더라도 오재원은 댓구를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한다. 

물론 운동 선수가 승부를 벌이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욕을 할수도 있고 그로 인해서 싸울수도 있지만, 

오재원은 너무 자주 그러는게 아닐지...이쯤되면 본인도 반성을 해야 한다. 왜냐면 그는 팬들의 응원을 먹고 사는 프로선수이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오재원의 별명이 오식빵이겠는가? 오식빵 오식빵 하길래 왜 그런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하도 욕을 잘해 그 욕이 별명이 되었다고..

씨발 씨발 거리니 오씨발이라 할수 없고 그래서 오식빵이라고..

더욱이 올해 오재원은 두산의 주장이 아닌가? 주장이 앞서서 싸우라고 달아주는 것인가? 

이제 부터라도 오재원은 조금은 성깔을 죽여서 야구장에서 볼쌍사나운 모습을 안보여 주면 더 더욱 멋진 선수로 기억 되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