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6일 장마감 - 전고점 뚫었을때 환호하는 우리는 ??

 

7월14일에 전고점을 뚫고 올해 최고가로 장중에 올라갔을때 환호했던 개인들...

 

그 개인들 중에 그날 매수를 하면서 전고점 뚫기에 도움을 준 개인은 몇이나 되었을까요

그날 개인은 8000억 이상을 매도를 했었습니다.

9000억의 외인 매수 1조 이상의 프로그램 매수에도 불구하고 14일 윗꼬리를 길게 달면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 봉을 만든주체는 외인도 아니고 기관도 아니고 개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제일 환호 했던 주체도 개인이었을겁니다.

나는 매수에 동참하지 않으면서 다른이가 매수해서 올려주기를 바라는 그 마음이

전고점을 시원스럽게 뚫지 못하고 매번 밀리게 하는 것이 아닌지...

그러면서도 기관과 외인의 언론 플레이나 매매습관을 가지고 비판을 합니다.

 

그런데 또 이런 생각하다 보면 어쩔수 없잖아요.

지금 세계경제 흐름을 보거나 나의 생활 그리고 우리 이웃의 생활을 보면

우리 주가가 고점을 갱신하면서 쭉쭉 뻗어 줄거 같지 않은데 어떻게 이 지점,

1800을 바로 목전에 둔 이 지점에서 어떻게 매수를 한단말입니까?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고 하고, 여러경제 지표들이 그런 경기의 회복을 보여준다고 신문에서는 말이 많지만.

실제 실 생활 경기가 좋지 않은데, 어떻게 지금 이 지수에서 매수를 합니까?

 

맞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러면 전고점을 바로 깨고 올라갈것이라는 기대를 하면안되는겁니다.

나는 저렇게 생각하는데 어찌 지수는 올라 줄꺼라고 생각하는지..

이 지점에서 누가 1800이상만 올려준다면 즉, 전고점을 강하게 뚫고 나면 나는 그때 안전하게 들어가야지....라고

생각한다면 이것 보다 더한 도둑놈 심보가 어디 있는지..

 

정말 상승을 원하면 그 상승의 길에 동참해야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지금 매수하기에 좀 걱정스럽다 생각이 되면,

지수가 지금 강하게 상승할것이라는 기대를 적게하면 될겁니다.

충분히 조정을 보이고 올라가는게 지금 같은 지점에서는 훨씬 좋은 모습일수도 있습니다.

 

오늘도 펀드 환매 물량이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투신의 매도를 그렇게 해석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틀 그래도 개인은 어느정도 매수에 동참을 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외인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역시 강하게 매수를 해주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프로그램 매수입니다. 프로그램 매수가 7일 연속 들어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단기 성격이 강한 차익거래가 더 많이 들어 왔습니다.

이 프로그램 매수 물량은 곧 우리에게 매도 물량으로 부담을 줄것이기에 벌써 부터 걱정이 됩니다.

 

차트에서는 오늘 일봉에서 발생했던 갭을 매워 버렸습니다.

갭을 매우고 올라가준다면 단기 상승을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렇지 못할경우는 단기 조정으로 나타 날것입니다.

어제의 음봉은 어느정도 횡보의 성격이 있어서 다행이었는데 오늘은 완전한 음봉입니다.

다음주 월요일 적어도 이 음봉 속에서 아니면 혹시 하락하더라도 봉의 길이가 짧아햐 합니다.

물론 갭 하락이 나오면 안되구요.

 

주봉의 모습도 지난주엔 굉장히 좋았는데 이번주 후반에 하락을 하면서 윗꼬리를 만든 모습이 좋지 못합니다.

 

음..좀 더 차분하게 생각하고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우량주 위주로 기다리던 추적하던 종목은 매수를 차근차근해나가야 하지 싶습니다.

그렇게 해 나간다면 외인의 매수세에 어느정도 우리도 함께 하는것이고 좋은 종목을 모아나가는것도 되니깐 일석이조이지 싶습니다.

 

한주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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