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세 그리고 건강한 시장 2013.12.13

수급과 추세

"어떤 일이나 현상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일정한 방향성을 주도하는 힘"이 

사전적 의미의 추세라고 합니다. 

조금전에 사전에서 찾아본 내용인데요. 

거의 우리가 알고 있는 추세랑 같은 정의더라구요. 

일정한 방향성을 주도하는 힘이 추세라고 하면 추세랑 수급이랑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 기관 그리고 외인 이렇게 3매수 주체중에 

어느 매수 주체가 이 시장을 이끌고 있는 매수주체인가를 알아보는 가장 쉬운방법이 

그 매수주체의 매매현황과 주가의 방향이 같은가 다른가를 보는 방법이겠죠?

몇번 말씀을 드렸다시피 그렇다고 보면 현재도 역시 메이저는 외인라고 할수 있겟네요. 

최근 쓴 첫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추세를 볼때 전고점과 전저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어제는 장중에 전저점을 이탈했었고..오늘은 종가까지도 전저점을 이탈했기에

저점이 낮아졌다고 보는게 맞을듯합니다. 

이미 고점은 낮아지고 있구요. 

이렇게 보면 어떻게 끼워맞추더라도 

6월에 시작된 중기 상승추세가 이미 마감 되었다고 보는것이 맞을 듯합니다. 

상승추세가 마감되었고, 고점과 저점이 낮아 졌다하여

바로 하락추세로 접어들었다고가 아니라 추세가 없어졌고 

아직은 하락추세인지 아닌지는 모른다가 맞겠죠?

그게 맞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외인의 매도와 상승추세의 마감

역시 수급과 추세는 밀접한 관계가 있는거 같네요. 

건강한 시장

건강한 시장은 어떤 장일까요?

주구장창 상승하는 장이 건강한 시장일까요?

누구나 다 예상하는 흐름으로 움직이는것이 건강한 시장일까요?

과연 어떤 장이 건강한 시장일까요?

건강한 시장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보는데요. 

아직 완전한 결론은 내리지 못했지만, 

일단은 상승할 곳에서 상승하고 하락할 곳에서는 하락을 하며

지지가 꼭 나와야 하는 부분에서는 지지가 되고 매물에 부딪혀 떨어질곳에서는 떨어져 주는 시장

그런 시장이 건강한 시장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