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뉴스

글램핑 불안 불안하더니.. 화 부른 안전불감증

홍곡(鴻鵠) 2015. 3. 22. 22:42

최근 몇년간 일어나는 안전사고를 접할때 마다 드는 생각은 누구를 탓하기보다는 내가 속해 있는 내 일상 속에서 좀 더 내 직업, 역활에 대한 윤리와 책임을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뭔가 대단한것 같지만, 그게 아니라 사실 작은 하나 하나 이익과 내 자신만 생각하기 보다는 내 고객 손님 그리고 다른 누군가를 좀 더 배려 해자는 말을 하는것이다. 


세월호 사건에서도 선장과 배의 선원들 그리고 해양경찰들이 자신의 직업에 대한 윤리를 좀 더 명확히 알고 있었다면 그래서 자신의 역활에 최선을 다 했다면 사고가 발생 하지 않을수도 있었을거라 생각하고, 혹시 사고가 났더라도 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을것이라 생각한다. 그외에 다른 사고들도 마찬가지일것 같다. 


이번 주말에 일어난 글램핑장 화재사고도 마찬가지 였지 않을까 싶다. 글램핑장에 대한 소방 법령이 미비하다 하더도 글램핑장을 단순히 수익을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치 않고 정말 누군가에게 안전한 캐핑장과 시설을 제공하고 돈을 번다는 그런 윤리를 가지고 있었다면 어땠을까? 라는 아쉬움이 든다. 물론 지금 우리 사회에서 그런것 까지 요구한다면 무리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글램핑 불안 불안하더니.. 화 부른 안전불감증

강화 텐트시설 불 5명 사망
글램핑장 전국에 수백 개 운영

화재 예방시설은 전무한 실정

5월31일까지 야영장업 등록 불구

대다수 미등록… 화재 사각지대

"불안 불안하더니 결국 '글램핑(Glamping)'이 사고를 치고 말았다."

22일 어린이 3명을 포함해 5명의 목숨을 앗아간 인천 강화도 캠핑장 화재에 대해 캠핑전문가들은 관련 법규 미비와 안전불감증이 빚어낸 인재(人災)라고 입을 모았다. 캠핑장의 글램핑용 텐트가 사실상 소규모 숙박시설 역할을 하는데도 안전관리 사각지대로 방치돼오다 끝내 인명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기사 바로 가기 클릭

글램핑 불안 불안하더니.. 화 부른 안전불감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