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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연 보험사와 가해차주의 음모인가? - 거제 람보르기니 차주 "보험사기 아냐..억울하다"
    이슈&뉴스 2015. 3. 20. 15:11

    거제 람보르기니 차주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보험사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가해 차량의 차주를 지인을 통해 예전에 소개만 받은 사이라고 하는데, 그럴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람보르기니 차주가 바보가 아닌 이상 1억 대물 보험을 든 차량이랑 보험사기를 계획하지는 않은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무엇보다 이 사고가 서로 짜고 보험사기를 목적으로 낸것이라고 하면 보험회사가 이득이고 또 가해차량의 운전자도 이득이라 더 신빙성이 있게 느껴진다. 


    즉, 만약 진짜 사고라면 가해차량 SM7의 차량 보험 회사인 동부화재는 1억을 물어주고 차량을 고치는 동안 렌트비도 지불해야하고 해당 차량의 운전자는 그 1억 이외에 4000만원 정도를 더 물어줘야 하는 입장이었다. 그런데 이 사고가 보험사기 미수로 된다면 동부화재는 전혀 지불을 할 필요 없어지고 가해차량의 차주 또한 자신의 차 수리비와 벌금 150 정도만 물면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요즘 보험회사들이 자신들이 당연히 지불해야할 돈을 지불하지 않기 위해 여러 방법을 쓴다고 한다. 그럼 역시 이번건은 좀 더 정확하게 객관적인 입장에서 조사를 해봐야 하지 싶다. 


    람보르기니 관련 기사 


    해당 기사 


    거제 람보르기니 차주 "보험사기 아냐..억울하다"

    보험사 측 "운전자 관계를 떠나 정황상 보험사기"
    보험사 측 "운전자 관계를 떠나 정황상 보험사기"

    (거제=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지난 14일 경남 거제에서 발생한 람보르기니 추돌 사고가 보험금을 노린 자작극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차주가 관련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차주 A씨는 2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사고가 나고 보니 공교롭게도 상대 차량 운전자가 지인을 통해 알게된 사람이었다"며 "좁은 지역사회에서 얼굴만 아는 사이일뿐 서로 연락처도 모르는 관계인데 보험사기로 몰리는 것은 억울하다"고 항변했다.

    자작극이 아닌 우발적으로 발생한 접촉사고라는 것이다.

    이번 일은 지난 14일 거제시 고현동 한 도로에서 SM7 승용차가 앞서 가던 A씨의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를 뒤에서 들이받은 데서 비롯됐다.

    당시 SM7 보닛과 람보르기니 뒷범퍼 등이 파손됐다.

    람보르기니 수리비는 1억4천만원이고 수리에 따른 렌트 비용만 하루 2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조사에 나선 동부화재는 이번 일이 보험금을 노린 두 차량 운전자가 짜고 낸 사고로 결론 내렸다.

    동부화재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고, 지난 18일 오후 '고의성이 있는 사고'라는 내용이 담긴 합의서와 보험금 청구 포기서에 A씨의 서명을 받았다.

    A씨는 "이번 사고가 크게 화제가 된 것에 부담을 느꼈고 상대 차량의 지인이 적절한 수준에서 잘 마무리해 달라고 부탁하는 상황이었다"며 "고의성 여부에 동의하지는 않았지만 더 이상 문제를 만들고 싶지 않아서 서명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SM7 차량 대물보험 한도가 1억원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보험금을 노렸다면 한도가 훨씬 높은 차량을 골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차량 관리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A씨는 최근 수백만원 정도 비용으로 차량 수리를 거의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주장에 대해 동부화재 측은 두 차량 운전자의 관계를 떠나 사고 정황상 자작극이라며 A씨의 주장이 터무니없다고 반박했다.

    회사 조사결과 당시 사고는 토요일 낮 12시께 편도 2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에 발생했다.

    사람의 왕래가 많은 곳이고 속도를 낼 수가 없는 구간인데 SM7 차량의 에어백이 터질 정도로 사고 충격이 컸다.

    그럼에도 브레이크를 밟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고 도로 표면에 차량 급정거 흔적인 스키드마크도 없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최근 외제차량을 이용한 보험사기가 증가하고 있지만 입증하기가 상당히 어렵다"며 "전직 형사 출신과 보상 직원들이 면밀히 조사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고 최종적인 판단은 경찰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관할 거제경찰서는 동부화재 측에 이번 사고 관련 서류 제출을 요청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서류를 검토한 후 당사자들을 불러 사기미수 혐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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